고인의 종교를 잘 모르는 채로 간석장례문화원 근조화환을 준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무난한 문구와 피할 말을 나눠 적었습니다.
한 가닥에 너무 많이 담지 않기
두 가닥 모두 세로로 길게 늘어지기 때문에, 한 가닥에 두 문장을 이어 붙이면 글자가 작아지고 멀리서 읽히지 않습니다.
위로의 말은 한 구절로, 이름 쪽도 소속과 성함 정도로 줄이는 편이 보기 좋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더 길다면 리본보다는 상주께 따로 건네는 문자나 조의 봉투 안쪽이 어울립니다.
모르면 묻기보다 중립으로
상주에게 직접 종교를 묻기는 조심스럽습니다. 부고 안내에 종교 표시가 없다면 굳이 확인하려 애쓰지 말고,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은 위로의 말을 고르는 것이 예의에 가깝습니다.
장례식장 이름만으로는 고인의 신앙을 알 수 없습니다. 확실하지 않을 때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같은 문구가 무난합니다.
불교식 장례의 리본 문구
불교식으로 치르는 장례라면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가 흔히 쓰입니다. 좋은 곳에 다시 나기를 바란다는 뜻이라 불자 가족에게는 익숙하고 따뜻하게 읽힙니다.
고인이 절에 다녔다는 것을 알 때 고르고, 그렇지 않다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가 두루 무난합니다. 신앙이 짐작만 될 때는 굳이 모험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오탈자가 잦은 네 군데
리본 실수는 대개 비슷한 자리에서 납니다. 상주 이름의 받침, 회사명의 영문 대소문자, 「일동」을 「일등」으로 친 경우, 고인과 상주를 바꿔 적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한 번 넘어간 문구는 손댈 수 없으므로, 이 네 군데만이라도 짚어 보고 결제 버튼을 누르세요. 30분 안에 취소하면 전액 돌려받지만, 같은 내용을 다시 주문하는 수고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