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은 오브제 화환 말고는 들이지 않는 곳이라 상품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조화를 보내기 전에 이 점부터 확인하세요.
하루 이틀 차이로 달라지는 것
부고를 전해 받으면 먼저 발인 일시를 찾아보세요. 꽃이 빈소에 머무는 기간은 빈소가 차려진 때부터 발인 전까지라, 그 사이에 남은 시간이 곧 보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남은 시간이 하루가 채 안 된다면 오늘 오후 6시 전에 결제를 마치는 것이 관건입니다. 여유가 있다면 리본 문구를 가족과 한 번 더 상의하고 보내셔도 늦지 않습니다.
꽃을 보낸 쪽의 몫은 어디까지인가
화환이 빈소에 놓이고 설치 사진까지 받으셨다면, 보내는 분이 할 일은 대부분 끝난 셈입니다. 그 뒤 꽃의 정리는 장례를 치르는 식장과 유족이 맡습니다.
가끔 「꽃이 아까운데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정리 방식은 곳마다 달라 한마디로 답하기 어렵고, 유족도 그때그때 정하는 일이 많습니다. 분명한 답이 필요하면 식장에 여쭤보시는 것이 빠릅니다.
입구, 복도, 제단 옆의 차이
입구 쪽 화환은 조문객이 가장 먼저 보는 꽃이고, 복도의 화환은 빈소를 찾아가는 길잡이가 됩니다. 제단 옆에는 대개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아담한 꽃이 들어갑니다.
다만 이곳은 오브제 화환만 들일 수 있어 형태 고르기보다 규정이 먼저입니다. 꽃이 어디에 섰는지는 설치를 마친 뒤 오는 사진 한 장이 알려 줍니다.
봄가을에는 무엇이 다를까
봄과 가을은 실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아 빈소 꽃이 비교적 편안한 계절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특히 국화는 가을에 제철을 맞는 꽃이라 이 무렵 꽃빛이 곱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다만 계절이 꽃의 모양을 크게 바꾸지는 않으니, 상품을 고를 때 계절을 따로 따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계절보다 중요한 것은 발인 전에 꽃이 닿느냐 하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