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병원 장례식장 빈소로 보낼 수 있는 화환은 10만 원부터 있습니다. 조의를 표하는 꽃을 고르는 기준과 보내는 시점을 이어서 설명합니다.
입구, 복도, 제단 옆의 차이
입구 쪽 화환은 조문객이 가장 먼저 보는 꽃이고, 복도의 화환은 빈소를 찾아가는 길잡이가 됩니다. 제단 옆에는 대개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아담한 꽃이 들어갑니다.
다만 이곳은 오브제 화환만 들일 수 있어 형태 고르기보다 규정이 먼저입니다. 꽃이 어디에 섰는지는 설치를 마친 뒤 오는 사진 한 장이 알려 줍니다.
봄가을에는 무엇이 다를까
봄과 가을은 실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아 빈소 꽃이 비교적 편안한 계절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특히 국화는 가을에 제철을 맞는 꽃이라 이 무렵 꽃빛이 곱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다만 계절이 꽃의 모양을 크게 바꾸지는 않으니, 상품을 고를 때 계절을 따로 따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계절보다 중요한 것은 발인 전에 꽃이 닿느냐 하는 점입니다.
규정에 맞는 형태 고르기
조화를 고를 때 가격보다 먼저 볼 것이 식장 규정입니다. 이 식장은 오브제 화환을 기준으로 삼고 있어, 고를 수 있는 상품이 2가지로 좁혀집니다.
어떤 형태를 고르든 리본에는 보내는 분 이름과 조의 문구가 들어가고, 꽃이 놓인 뒤에는 설치 사진을 문자로 받습니다. 형태는 마음의 크기가 아니라 빈소 공간에 맞추는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화환 값과 조의금 사이의 균형
이 식장으로 보내는 화환은 10만 원부터라, 꽃을 보내면서 조의금을 줄여야 하나 고민하는 분도 있습니다. 두 가지는 쓰임이 달라 서로를 대신한다고 보지 않는 시각이 많습니다.
조의금은 장례를 치르는 데 보태는 실질적인 도움이고, 꽃은 빈소에서 조의를 드러내는 인사입니다. 예산이 넉넉지 않다면 둘 중 하나에 마음을 모아도 충분히 예의를 갖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