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낙원 갈마성심장례식장에는 빈소가 6실 있습니다. 조의를 표하는 꽃, 곧 조화를 보낼 때 미리 알면 덜 헤매는 점들을 적었습니다.
향이 진하지 않은 꽃이 어울리는 곳
빈소에는 하루 종일 사람이 드나들고 음식 냄새와 향 냄새가 섞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향이 짙은 꽃보다 냄새가 은은한 꽃이 무난하다고 흔히 이야기합니다. 국화가 빈소에 어울린다는 평도 여기서 나옵니다.
향보다 중요한 것은 단정한 모양입니다. 송이마다 크게 튀지 않고 고르게 모여 있어야 여러 화환이 나란히 서도 어수선해 보이지 않습니다.
빈소에 만든 꽃을 보내도 되나요
빈소에 세우는 근조 화환은 대개 생화를 쓰는 것을 예의로 여깁니다. 만든 꽃이 잘못이라서가 아니라, 장례 기간에 맞춰 피고 지는 꽃을 바치는 일이 관습처럼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빈소용 화환을 찾으시면서 造花를 따로 고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안내하는 상품도 모두 흰 국화 위주로 엮어 빈소에 세우는 근조 화환입니다.
반입 형태가 정해진 곳과 아닌 곳
장례식장 가운데에는 빈소에 들일 화환의 형태를 정해 둔 곳이 있습니다. 키가 큰 화환이 복도를 막는 것을 줄이려는 뜻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형태 제한이 알려지지 않은 쪽이라, 3단처럼 높이 세우는 화환도 바구니 같은 작은 꽃도 상품 목록에 있으면 보낼 수 있습니다.
꽃만 보내도 실례가 아닌 경우
멀리 있어 조문을 가지 못할 때 꽃을 먼저 보내고, 조의금은 계좌로 따로 전하는 분도 있습니다.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미안함을 빈소 앞 꽃이 조금 덜어 줍니다.
단체나 모임 이름으로 보낼 때는 꽃 한 개로 여러 사람의 뜻을 모으기도 합니다. 이때 리본에 모임 이름을 쓰고 조의금은 각자 따로 보내면 깔끔합니다. 리본 글씨는 주문이 접수된 뒤로 수정이 안 되니 모임 이름 표기를 미리 맞춰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