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과 유족의 신앙에 따라 향 대신 꽃을 올리기도 합니다. 자미원스카이장례문화원 조문 전에 그런 차이까지 알아 두시면 편합니다.
말문이 막힐 때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조용히 상주와 눈을 맞추고 천천히 몸을 숙이는 동작 하나에 마음이 충분히 담깁니다.
손을 잡거나 어깨를 감싸는 것은 상주와의 관계에 따라 다릅니다.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정중한 목례에 머무는 편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할 말을 미리 외워 가기보다 진심으로 슬퍼하는 표정이 더 많은 것을 전합니다.
어르신이 절하기 어려우실 때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께는 큰절 대신 선 채로 고개를 숙이시도록 권해 드리세요. 상주도 그 사정을 충분히 헤아립니다. 계단이 많은 동선이라면 천천히 걸으실 수 있게 시간을 넉넉히 잡아 출발하세요.
유족 휴게실이 갖춰진 식장이지만 그곳은 유족이 쉬는 자리이니, 어르신이 오래 서 계시기 힘들다면 식사 공간의 의자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매점과 그 밖의 편의시설
이 식장에는 매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급하게 오느라 챙기지 못한 봉투나 양말, 넥타이 같은 물건을 그곳에서 구해 보실 수 있습니다.
식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의 종류는 시설마다 달라, 꼭 필요한 것은 출발 전에 챙기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휴대폰 충전기나 손수건처럼 작은 것 하나가 긴 조문 자리에서 쓸모가 있습니다.
몇 주가 지난 뒤에
큰 슬픔은 장례가 끝난 다음에 더 깊이 찾아온다고들 합니다. 한 달쯤 지나 자연스럽게 연락해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유족에게는 반가운 일일 수 있습니다.
고인 이야기를 피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족이 먼저 꺼내면 함께 기억해 드리는 것이 오래 남는 위로가 됩니다. 기일이나 명절 무렵에 안부를 한 번 더 묻는 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