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는 장례식장이 7곳 있어 식장 이름을 정확히 적는 일이 중요합니다. 건양대학교병원 조화 주문에 앞서 볼 내용입니다.
주문서에서 말하는 조화는 어느 쪽인가
꽃집에 조화를 부탁하면 가끔 되묻는 일이 생깁니다. 만든 꽃을 찾는지 장례용 꽃을 찾는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안내하는 상품은 모두 장례용, 곧 弔花 쪽입니다.
주문서에 오른 상품은 근조 3단 일반, 근조 3단 고급, 근조 3단 특입니다. 하나같이 흰 국화를 주된 꽃으로 삼아 꾸몄으며, 애도의 글귀와 보내신 분 성함을 리본에 적어 빈소에 세웁니다.
색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까닭
조의 꽃을 처음 보내는 분은 색을 두고 망설이기도 합니다. 빈소에서는 흔히 흰색이 기본이고, 노란 국화나 연한 빛 꽃이 조금 섞이는 정도가 보통입니다. 강렬한 붉은색은 대개 피합니다.
우리가 보내는 화환은 흰 국화가 바탕이라 따로 색을 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르실 것은 형태와 가격, 그리고 리본에 쓸 말 정도입니다.
화환 값과 조의금 사이의 균형
이 식장으로 보내는 화환은 9만 원부터라, 꽃을 보내면서 조의금을 줄여야 하나 고민하는 분도 있습니다. 두 가지는 쓰임이 달라 서로를 대신한다고 보지 않는 시각이 많습니다.
조의금은 장례를 치르는 데 보태는 실질적인 도움이고, 꽃은 빈소에서 조의를 드러내는 인사입니다. 예산이 넉넉지 않다면 둘 중 하나에 마음을 모아도 충분히 예의를 갖춘 셈입니다.